간헐적 단식, 달콤한 다이어트 독될까

 

 

 

 간헐적 단식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며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방송을 통해 1인 1식과 간헐적 단식이 새로운 다이어트법으로 등장했다. 사람들은 단식을 통해 노화를 방지하고 질병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이를 무작정 따라 했다가는 오히려 다이어트 실패와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걱정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람들이 이렇게 한 가지 음식만 먹는다거나 단식도 마다하지 않고 다이어트에 임하는 이유는 바로 단시간 내 극적인 효과를 보기 원하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다가 식이조절을 끝내고 전과 같은 식사량으로 돌아간다면 곧바로 요요현상이 올 수 있다.

 또 무리한 단식만 감행하고 운동을 하지 않게되면 근육 손실이 일어나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변해 결과적으로 다이어트가 힘들어진다.

 체중조절을 위한 식이요법은 적어도 6개월 이상 지속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알려졌다.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과식과 폭식을 삼가고 하루 동안 필요한 열량(성인기준 남자 2500kcal, 여자 2000kcal)보다 500~800kcal 적은 식사를 1개월 지속할 경우 약 2kg를 감량할 수 있다고 조사됐다.

 전문가는 "목표치 달성을 위해 단시간에 절식, 단식을 통해 체중감량을 하는 것도 좋지만 도중에 변비, 탈모, 빈혈 등이 나타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힘이 들 때는 중단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했다.

 이어 "유행 다이어트를 무작정 따라 하기보다 자신의 건강 상태와 체질을 진단받은 후 그에 맞는 식단표에 맞춰 식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현명한 다이어트 비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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