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속 단맛 수용체는 설탕-인공감미료 구분 못하기 때문
“설탕은 살찐다”며 인공감미료를 고르는 사람이 많다. 최근 봇물을 이루고 있는 다이어트 음료도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쓴다. 그러나 작은창자 속의 단맛 수용체는 설탕과 인공감미료를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음료나 인공감미료를 먹으면 오히려 더 살이 찔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버풀대학의 소라야 쉬라지-비치 교수 팀은 인간과 동물의 장에 있는 단맛 수용체가 포도당 흡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그 결과 단맛 수용체는 설탕이든 인공감미료든 상관없이 단맛을 느끼면 활성화되면서 음식 속에 들어 있는 당분을 흡수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쉬라지-비치 교수는 “인공감미료가 장 속의 단맛 수용체를 자극해 음식 속의 당분 흡수가 더 많아질 수도 있다”며 “날씬해지려고 설탕을 피하고 다이어트 음료를 마시지만 오히려 살이 더 찌는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녀는 “인공감미료를 먹느니 안전한 천연 단맛을 조금씩 먹는 게 낫다”고 말했다. 천연 단맛은 설탕, 꿀, 포도당을 통해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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