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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s 정보/ 휘트니스 정보

만병의 근원 내장비만, 탈출하기 위한 다이어트는?

 

 

 

 건강의 적신호로 여겨지는 내장비만이 소리 없이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 뚱뚱하지 않아 방심하고 있다가 검사를 통해 내장비만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도 흔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마른 몸매로 비만과는 거리가 멀 것 같은 개그맨 장동민도 지난 해 한 TV 프로그램에서 내장비만이라는 진단을 받아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당시 뱃살 탈출을 위해 출연한 뚱뚱한 도전자들보다 오히려 장동민의 내장지방 상태가 더 심각하다는 검사 결과가 나와 평소 건강을 자신하던 게으르고 마른 사람들로 하여금 경각심을 느끼게 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내장비만을 탈출하고 싶다면 몇 가지 생활 습관을 고쳐야 한다고 말한다. 단기간 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 다이어트 하우스, 일주일 다이어트 등 많은 사람들이 유행을 따라 시도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따라 하기 보다는 올바른 습관을 들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 과연 내장비만 탈출 생활습관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담배를 끊는 것이 좋다. 흡연자들이 금연을 미루는 핑계 중 하나가 바로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찐다”는 것이다. 그러나 흡연을 하게 되면 오히려 내장지방이 많이 쌓이게 된다. 조사 결과 하루 담배 한 갑을 피우는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내장지방이 평균 11% 많이 쌓여 있었다고. 흡연은 비만 관련 유전자의 변화를 일으키고 스트레스 호르몬, 남성호르몬에 영향을 주어 내장지방을 증가시킨다.

 다음으로 꾸준한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 다이어트와 건강 개선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소는 바로 꾸준한 운동이다. 특히 내장지방이 걱정되어 운동을 시작하려 한다면 욕심 내어 강도 높은 운동을 갑자기 실시하기 보다는 중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장시간 규칙적으로 지속하는 것이 좋다. 자신이 흥미를 느끼고 잘 맞는다고 생각되는 운동을 오랫동안 하는 것이 내장비만 탈출 다이어트의 비법이다.

 마지막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내장비만은 운동량이 줄어들고 식사량이 많아져 남는 에너지가 지방으로 복부에 축적되는 현상이다. 과식을 피하고 하루 세 끼 규칙적으로 먹되 저녁식사 양을 3분의 2정도로 줄여보자. 너무 심하게 식사량을 줄일 경우 오히려 폭식으로 이어져 역효과를 낼 수 있어 철저히 계획된 다이어트 식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