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윤형빈, 개그맨 최초 명예 쿨가이 선정

 

 

 

개그맨 윤형빈이 개그맨 최초로 명예 쿨가이로 선정됐다.

남성잡지 맨즈헬스는 "'제 7회 쿨가이 선발대회'의 명예 쿨가이로 KBS 2TV '남자의 자격'의 개그맨 윤형빈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쿨가이 선발대회'는 남자만의 외적, 내적 건강과 야성·지성 등의 모습을 고루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를 선정하는 대회로, 이들의 롤모델이 되는 인물을 '명예 쿨가이'로 선정해왔다.

역대 명예 쿨가이로는 배우 이서진(2007년), 가수 알렉스(2008년), 배우 이범수(2009년), 배우 한정수(2010년), 가수 2AM(2011년) 등이 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독설가 왕비호로 스타덤에 오른 윤형빈은 최근 '남격'을 통해 평범한 D라인의 몸매에서 완벽한 복근을 지닌 모습으로 탈바꿈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에 개그맨 최초로 명예 쿨가이에 선정됐다. 당시 윤형빈은 "근육이 단단해지는 만큼 마음도 단단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남성미에 대한 로망이 조금은 해소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명예 쿨가이 시상은 28일 저녁,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제 7회 쿨가이 선발대회' 본선 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명예 쿨가이와 함께 베스트 커버모델 2PM 우영도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