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kg 감량 여성 10년간 다이어트…비법은?

 

 

 

10년 동안 꾸준한 다이어트로 92kg을 감량한 여성이 알려져 화제다.

미국 일간지 시카고트리뷴은 지난 3일(현지시간) 시카고 교외 도시 네이퍼빌에 살고 있는 여성 마지 리스가 172kg에 육박하던 체중을 2001년부터 10년간 다이어트를 해 92kg을 감량했다고 보도했다.

리스는 과거 이혼 과정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폭식으로 풀어 체중이 172kg까지 급격하게 늘었다. 그는 파티에서 자신의 몸매를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 보이기 싫어 코트를 벗지 않은 채로 춤을 추다가 탈진한 뒤 다이어트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스의 다이어트 비법은 아침과 점심에 식사대용 다이어트 셰이크를 마시고, 저녁에는 영양이 고루 갖춰진 식단을 섭취한 식이요법이었다.

감량 이후에도 일을 마친 뒤 휘트니스센터에서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며 꾸준히 노력한 그는 요요현상을 겪지 않았다. 또 비만 당시 고질병이었던 천식도 치유돼 다이어트로 건강까지 되찾았다.

92kg 감량 여성의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일반인 여성 2명이 몸에서 나갔네", "의지가 대단하네", "나는 2kg도 빼기 힘들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